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소치올림픽서 처음으로 공동 금메달이 나왔다.
티나 마제(슬로베니아)와 도미니크 지신(스위스)이 지난 12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4 소치올림픽 알파인 스키 여자 활강에서 1분41초 57로 우승했다. 두 사람은 100분의 1초까지 기록이 동일해 공동 금메달을 받았다.
알파인 스키에서 공동 금메달이 나온 건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다. 역대 동계올림픽 공동 메달은 1948년 생모리츠올림픽 남자 활강 동메달, 1964년 인스부르크올림픽 여자 대회전 은메달, 1992년 알베르빌올림픽 여자 대회전 은메달, 1998년 나가노올림픽 슈퍼대회전 은메달이 있었다.
한편, 티나 마제는 활강에서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세계선수권 2차례 우승, 월드컵시리즈 23차례 우승 경력이 있었다. 그러나 지신은 이번 소치올림픽 금메달이 사상 첫 국제대회 우승 기록이 됐다.
[마제(왼쪽)와 지신(오른쪽).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