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이 조3위로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한빈, 박세영, 신다운, 이호석)은 13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올림픽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 1조서 6분48초206, 조3위로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21일 B파이널을 치른다.
45바퀴의 승부. 한국은 이한빈이 1번, 박세영이 2번, 신다운이 3번, 이호석이 4번 주자로 나섰다. 초반부터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펼쳤다. 한국은 미국과 선두권을 형성했다. 한국은 중반 이후 네덜란드와 선두를 오갔다.
한국은 이호석과 이한빈이 인코스를 잘 파고 들며 1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4바퀴를 남기고 이호석이 미국 선수와 충돌하면서 넘어졌다. 이후 끝까지 추격했으나 네덜란드, 카자흐스탄에 밀려 3위로 골인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 실격, 어드밴티지 없이 네덜란드, 카자흐스탄이 그대로 결승전에 올라갔다.
[넘어지는 이호석.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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