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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별그대'의 김수현이 전지현을 위해 지구에 남기로 했다.
13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에는 도민준(김수현)이 천송이(전지현)를 위해 지구에 남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송이와 도민준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소중하게 보내기 위해 여행을 떠났다. 천송이가 잠깐 한 눈을 판 사이 도민준이 갑자기 사라졌고, 천송이는 애타게 도민준을 불렀다.
천송이의 뒤에서 나타난 도민준은 "왜 그렇게 부르냐. 잠깐 산책을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에 천송이는 "없어진 줄 알아서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자 도민준은 "이제는 아무데도 안 가겠다"고 말했다. 놀란 천송이는 "한 달 뒤에 안 가겠다는 것이냐. 안 가도, 그래도 괜찮은 거냐"고 물었다.
이에 도민준은 머뭇거렸다.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면 죽게 되기 때문. 그러나 도민준은 천송이를 안심시키기 위해 "괜찮다"며 웃었다.
[배우 김수현(위)과 전지현.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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