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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박해진이 큰 형과 유인영 죽음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경악했다. 두 사람을 죽인 자가 신성록이었기 때문.
13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 17회에서 이휘경(박해진)은 어머니 홍은아(성병숙)와 큰 형 이한경의 산소를 찾았다.
이휘경은 어머니에게 "큰 형 술 못 먹지 않았어요? 제가 알기론 그런데. 그런데 그날 왜 그 날 술 먹고 운전을... 다음 날이 제 졸업식이었는데 큰 형이 꼭 온다고 했었다고요"라고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에 어머니는 "네 형이 그 때 우울증을 앓고 있었거든. 우리도 나중에 부검결과를 듣고 알았었어. 약물이 검출됐어. 우울증 치료제였어"라고 밝혔다.
어머니는 이어 "그게 자기가 좋아하던 여자애랑도 잘 안 되고 그래서 아마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게 아닌가..."라며 눈물을 흘렸고, 이휘경은 "제가 아는 큰 형은 그럴 사람이 아니었어요. 뭔가 잘못됐어요"라고 이재경(신성록)을 의심했다.
이에 도서관을 찾은 이휘경은 큰 형의 음주운전 사망 기사와 한유라(유인영)의 자살 기사를 살펴보다 공통점을 발견했다. 혈액에서 발견된 약물들이 같았던 것. 큰 형의 죽음마저 이재경의 짓임을 알게 된 이휘경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휘경은 이어 유석(오상진)에게 이를 알리며 전 형수 양민주가 갇혀있는 정신병원 주소를 건넸다. 이에 유석은 압수수색영장 들고 입원병동 기습했고 그 사이 이휘경은 도민준의 초능력을 이용해 양민주를 찾아냈다.
이휘경은 이어 이재경을 양민주 앞에 데려와 "형한테 물어볼 게 많으시데. 나도 형한테 물어볼 게 많아"라고 이재경을 옥좼다.
[큰 형과 유인영 죽음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경악한 박해진. 사진 =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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