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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마일리 사이러스(21)가 한 TV쇼에 나와 저스틴 비버(19)를 디스하자, 비버가 "입닥쳐"라고 분개했다.
미국의 할리우드닷컴은 마일리 사이러스가 지난 1월 30일(이하 현지시간) '제이 레노쇼'에 출연, 음주약물운전(DUI)으로 법적 처벌 위기에 처한 비버에 대해 말을 선별해 '따끔한 충고'를 했지만, 비버가 코웃음치며 분개했다고 13일 보도했다. 비버의 측근은 비버가 이 방송을 보고 다음날 즉각 마일리의 '레노쇼' 발언에 대해 분노의 전화를 걸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마일리는 방송 말미 제이 레노가 비버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자 "명확하게 비버 일에 개입하고 있지는 않다'고 전제하며, 영상편지식으로 말했다. 그녀는 "비버, 너 돈 많잖아. 이제 사람들에게 사고치지 않는 것으로 돌려줘야지. 파티도 네 집에서 하고. 이제 새 집 사서 그 안에 클럽을 지어. 내가 홍보 많이 해줄께. 난 아직 불법 저지른 적 없어. 캘리포니아에서 내가 한 일은 모두 합법이야."라고 말했다. 마일리는 끝에 또 "난 아직 머그샷(경찰서 찍는 범인식별용 얼굴사진)을 찍은 적은 없어"라고 저스틴을 코너에 몰았다.
미국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비버 측근이 "마일리 말이 비버를 매우 격노케 했다"며 "비버는 다음날 마일리에게 '입 닥치고 있으라'고 격하게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에 따르면 비버는 이전까지 마일리를 친구라고 생각했고, 그녀가 이상?동을 보이며 비난받을 때에도 가만 있었다는 것.
당시 통화에서 마일리는 '이렇게 지나치게 비판적이고 부정적일 줄은 생각 못했다'며 사과하려고 노력했지만, 비버는 '그녀를 증오한다'며 분노가 풀리지 않았다고 측근은 전했다.
[저스틴 비버-마일리 사이러스(오른쪽). 사진 = 저스틴 비버 페이스북, 마일리 사이러스 트위터]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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