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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회복세를 보이는 듯 했던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45)의 몸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신문 '빌드'는 14일(한국시각) "혼수 상태인 슈마허가 폐렴으로 몸 상태가 악화됐다"고 보도했다. 가뜩이나 혼수 상태로 회복이 쉽지 않은 그가 폐렴으로 악화된 것은 회복 가능성을 더욱 낮추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슈마허의 매니저 사빈 킴은 "슈마허의 가족들은 슈마허가 혼수 상태에서 깨어나길 굳게 믿고 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슈마허는 지난 해 12월, 프랑스 알프스의 메리벨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다 바위에 머리를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다.
슈마허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잃었고 혼수상태가 됐다. 지난 달에는 '슈마허의 상태가 안정돼 조만간 의식을 되찾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소식이 들렸으나 슈마허의 상태가 악화되면서 F1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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