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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불법 도박 파문을 일으킨 탁재훈, 신정환이 속한 그룹 컨추리꼬꼬의 곡들을 KBS에서 못듣게 됐다.
KBS 측에 따르면 최근 심의실은 지난해 불법 도박 혐의로 기소된 탁재훈에 대해 한시적 출연 규제 조치를 내렸다. 신정환도 지난 2011년 상습도박으로 징역 8개월 실형을 선고받은 후 출연제한 명단에 오른 상황. 이에 따라 두 사람이 참여한 곡과 뮤직비디오를 KBS에서 듣거나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컨추리꼬꼬 외에 토니안도 KBS에서 한시적 출연 규제 조치됨으로써 H.O.T.의 영상과 음원 모두 KBS에서 볼 수 없게 됐다.
한편 앞서 지난해 불법도박 혐의로 기소된 가수 탁재훈, 토니안, 개그맨 이수근은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고, 상대적으로 도박 액수가 적었던 가수 앤디와 방송인 붐 그리고 개그맨 양세형은 각각 벌금 500만 원과 벌금 300만 원을 약식명령 받은 바 있다. 이로 인해 KBS는 이들에 대해 지난해 "한시적 출연 규제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가수 탁재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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