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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케이윌이 일명 '구멍 병사'로 새롭게 떠올랐다.
최근 MBC '일밤-진짜사나이' 녹화에선 실제 훈련병들과 함께 백두산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한 케이윌이 입소 전 걸그룹 씨스타를 만나 사인 CD를 챙기고, 면회 약속 다짐을 받는 등 사랑받는 후임이 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입소했다.
그러나 위기는 빨리 찾아왔다. 뜻하지 않은 입소 동기 배우 박건형의 추천으로 훈련병 중 분대장에 지원한 것. 얼떨결에 분대장 훈련병에 선출되자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기는커녕 훈련을 받을 때마다 시종일관 넋이 나간 표정과 어리바리한 행동으로 새로운 '구멍 병사'의 탄생을 예고했다.
또한 베레모를 거꾸로 쓰는가 하면 교육 도중 졸다가 교관에게 걸려 전 훈련병 앞에서 혼나는 불운을 겪기도 하고 군가 교육에서는 조교의 연신 지적에 가수 출신임을 무색하게 했다.
케이윌, 박건형 그리고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M의 헨리 등 신병들의 훈련 모습은 16일 오후 6시 15분 '진짜사나이'에서 방송된다.
[가수 케이윌.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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