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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바다에 나가 의외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14일 밤 방송된 MBC '사남일녀'에선 경남 남해 팔랑마을에서의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배우 이하늬와 함께 가족의 새벽 조업을 돕기 위해 배를 타고 바다로 나섰다. 하지만 서장훈은 높은 파도에 서있는 것조차 힘들어했다. 서장훈은 "안 돼. 안 돼. 난 안 되겠네"라며 "아무리 도와드리고 싶어도 못 도와드리겠다"며 힘든 모습이었다.
제작진에게도 "다행히 멀미는 안 했는데 파도가 계속 치고 배가 바이킹처럼 왔다갔다 하더라"며 "내가 해양 식물에 불과했다. 자괴감 들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와 달리 이하늬는 능숙하게 물메기를 낚아 올리는 등 서장훈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줬다.
[전 농구선수 서장훈.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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