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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사남일녀'에서 수바위를 본 방송인 김구라가 화색이 돈 반면 배우 김민종은 "기 한 번 받아라"란 권유를 뿌리쳤다.
14일 밤 방송된 '사남일녀'에선 경남 남해 팔랑마을에서의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구라, 김민종, 배우 이하늬는 팔랑마을 가족의 아버지와 함께 마을 나들이에 나섰다.
이들은 남해 가천 암수바위 앞에 도착했다. 다산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는 암수바위를 본 김구라는 각각의 바위를 가리켜 "이게 남자의 성기를 상징하는 수바위", "이건 임심한 여성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팔랑마을 가족 아버지는 "역시 큰애가 아는 게 많다"고 했다.
김구라는 준비운동까지 한 뒤 수바위 옆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난 40대니까 신경 써야 한다"고 했다. 이 모습에 이하늬는 "동현이 동생 생기는 거야?"라고 너스레 떨기도 했다.
제작진은 김민종에게도 "기 한번 받아라"고 권유했는데, 김민종은 "난 장가도 안 갔는데 무슨 기를 받아"라고 거절했다. 김구라는 "장가 가려면 기 받아야지"라고 했지만, 김민종은 "지금 기 넘친다"며 서둘러 자리를 떠 웃음을 줬다.
[MBC '사남일녀'.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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