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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이 선발출전한 PSV아인트호벤이 헤라클레스를 꺾고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PSV는 15일 오전(한국시각)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필립스스타디움서 열린 2013-14시즌 에레디비지에 24라운드서 헤라클레스에 2-1로 이겼다. PSV는 이날 승리로 3연승과 함께 11승5무8패(승점 38점)를 기록해 5위로 올라섰다. PSV의 박지성은 헤라클레스전서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43분 헨드릭스와 교체됐고 90분 가량 활약했다.
PSV는 로카디아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데파이와 루이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박지성, 힐데마르크, 쉬아르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빌렘스, 레키크, 브루마, 아리아스가 맡았다. 골문은 조에트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서 PSV는 경기시작 5분 만에 데파이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헤라클레스는 전반 42분 린센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이 전반전을 한골씩 주고받은채 마친 가운데 PSV는 후반 18분 루이즈가 헤라클레스 골문을 갈라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PSV는 후반전 종반 로카디아와 박지성 대신 나르싱과 헨드릭스를 잇달아 교체 투입한 가운데 헤라클레스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박지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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