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유도 3단 김민준, 후배와 유도 대련에 패대기 굴욕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김민준이 후배들과 유도 대련에서 완패했다.

1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김민준은 모교 유도부를 찾아 후배들과 한판 승부를 펼쳤다.

김민준은 모교를 찾은 이유에 대해 "요즘 작품 활동이 뜸해 많이 나태해졌다. 그래서 학교 다닐 때 열정적이고 정열적이었던 에너지를 느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대련에 앞서 감독에게 "허리 후리기를 정말 잘한다"는 극찬을 받았던 김민준은 대련이 시작되자 후배들에게 패대기를 당하고 메쳐지고, 짓눌리는 수모를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민준은 "'내가 이렇게 나약하구나' '이렇게 내 몸뚱아리가 보잘것없구나'라고 느껴지면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후배들과 유도 대련에서 완패한 김민준.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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