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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안현수가 플라워 세리머니를 위해 입장하고 있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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