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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선발출전한 레버쿠젠이 샬케에 파상공세를 펼치고도 패했다.
레버쿠젠은 16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레버쿠젠 베이아레나서 열린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서 샬케에 1-2로 졌다. 손흥민은 샬케전서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7분 교체됐다. 류승우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한 채 결장했다. 리그 2위 레버쿠젠은 샬케에 패하며 14승1무6패(승점 43점)를 기록해 3위 도르트문트(승점 42점)와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키슬링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손흥민과 찬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카스트로, 벤더, 롤페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보에니쉬, 슈파히치, 볼쉬아이드, 힐베르트가 맡았다. 골문은 레노가 지켰다.
레버쿠젠은 전반 12분 손흥민이 페널티지역서 잇단 슈팅을 때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샬케는 전반 27분 고레츠카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고레츠카는 중앙선 부근에서 벤더의 볼을 빼앗은 후 페널티지역 오른쪽까지 단독 돌파했고 골키퍼와 마주본 상황서 오른발 슈팅으로 레버쿠젠 골문 왼쪽 구석을 갈랐다.
레버쿠젠이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가운데 양팀은 후반전 들어서도 활발한 공격을 주고 받았다. 레버쿠젠은 후반 2분 손흥민이 페널티지역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막혔다. 레버쿠젠은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의 크로스에 이은 보에니쉬의 헤딩 슈팅 마저 골키퍼 푀르만의 손끝에 걸렸다.
이후 레버쿠젠은 후반 21분 산타나의 자책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레버쿠젠의 코너킥 상황서 페널티지역으로 올라온 크로스가 샬케 수비수 산타나의 다리에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가 자책골로 연결됐다.
레버쿠젠은 후반 27분 속공 상황서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카스트로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 역전골 기회를 놓쳤다.
반면 샬케는 후반 28분 훈텔라르가 득점에 성공해 레버쿠젠을 다시 앞서 나갔다. 레버쿠젠 진영 한복판서 얻은 프리킥 상황서 파르판이 골문앞으로 볼을 띄웠고 훈텔라르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레버쿠젠 골망을 흔들었다.
샬케에 또다시 실점한 레버쿠젠은 후반 37분 손흥민 대신 브랜트를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레버쿠젠은 후반전 종반까지 활발하게 샬케 골문을 두드렸지만 끝내 동점골에 실패하며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 사진 = LG전자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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