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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하랑이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각)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우완투수 애런 하랑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하랑은 스프링캠프 초청선수로 클리블랜드에 합류한다.
1978년생 우완투수인 하랑은 2002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데뷔한 이후 신시내티 레즈,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LA 다저스, 콜로라도 로키스, 시애틀 매리너스, 뉴욕 메츠에서 뛰었다.
2006년과 2007년에는 2년 연속 16승을 거뒀으며 2011년과 2012년에도 10승 이상을 올렸지만 지난해에는 시애틀과 메츠에서 활동하며 5승 12패 평균자책점 5.40에 그쳤다.
2013시즌 전만 해도 다저스에 속해 있었지만 선발 경쟁에서 뒤지며 시즌 시작 직후 콜로라도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하랑은 5일 만에 또 다시 시애틀로 이적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10승 116패 평균자책점 4.28.
이로써 하랑은 카를로스 카라스코, 조쉬 톰린 등과 함께 클리블랜드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됐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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