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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봅슬레이가 감동의 질주를 시작한다.
소치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은 15일(이하 한국시각)까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기록하고 있다. 16일에는 한국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부분의 종목에서 결선이 아닌 예선이 펼쳐진다. 때문에 메달 소식을 듣기는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 눈길을 끄는 종목들이 많이 있다.
16일부터 봅슬레이 종목이 시작된다. 봅슬레이는 과거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도전해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끈 종목이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는 남자 4인승에만 참가했지만 이번에는 남자 4인승은 물론이고 남자 2인승, 여자 2인승까지 전 종목 출전권을 획득하며 일취월장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현지시각으로는 16일, 한국시각으로는 17일 새벽부터 펼쳐지는 봅슬레이 남자 2인승 예선에는 원윤종(29)-서영우(23) 조와 김동현(27)-전정린(25) 조가 참가해 레이스를 펼친다.
아들레르 아레나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이어진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에는 김보름(21), 노선영(25), 양신영(24)이 참가해 그동안 흘린 굵은 땀방울을 결과로 선보인다.
스키 알파인 대회전에는 정동현(26), 경성현(24), 박제윤(20)이 참가하며 연일 화제를 낳고 있는 여자 컬링대표팀(김은지(25), 김지선(27), 신미성(36), 이슬비(26), 엄민지(23))은 덴마크와 경기를 펼친다.
[봅슬레이 남자 2인승 종목에 참가하는 원윤종-서영우 a팀. 사진=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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