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여진구가 영국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아역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여진구는 아역을 해보고 싶은 배우가 있는지 묻자 "최초로 외국 배우의 아역을 하고 싶다"며 "영국 드라마 '셜록'을 봤는데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캐릭터가 매력있고 그의 목소리도 좋더라"고 밝혔다.
연기 활동을 하게 된 계기로 여진구는 "대단한 생각은 아니었다. 어렸을 때 '나도 한번 TV나 극장에 나와 보고 싶다'란 단순한 계기였다. 부모님께 말씀 드렸는데, 그걸 지나치시지 않고 '해보고 싶으면 해봐라' 하시며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은 냉철한 편이다. 칭찬보다는 놓치고 간 감성이나 부족한 부분을 많이 짚어주신다"고 덧붙였다.
특히 여진구는 "연기를 일이라고 생각하기보다 좋아서 하는 거다. 학교 생활에 아쉬움이 남지만 어떻게 보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단 것이 위로가 된다"고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배우 여진구.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