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이 2연승을 달렸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16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서 전주 KCC 이지스에 72-58로 승리했다. 삼성은 2연승을 기록했다. 18승29패로 7위를 유지했다. KCC는 4연패에 빠졌다. 9위로 추락했다. 16승 31패가 됐다.
삼성이 김상식 감독대행 체제 이후 모처럼 연승을 달렸다. 창단 36주년 기념 클래식 데이를 맞아 올드 유니폼을 입고 뛴 경기서 기분 좋게 승리했다. 삼성은 4명이 10점 넘게 기록했다. 김승현이 14점, 제스퍼 존슨이 13점, 이동준과 이관희가 12점을 기록했다. KCC는 이한권이 12점, 타일러 윌커슨이 11점, 임재현이 10점을 기록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삼성은 이관희가 1쿼터에만 10점을 기록했다. 김승현도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다. KCC도 김민구, 신명호, 윌커슨의 3점포로 응수했다. 그러자 삼성은 2쿼터 들어 존슨과 차재영 등의 득점으로 근소한 리드를 지켰다. KCC는 임재현만이 분전했다.
삼성은 3쿼터 들어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김승현이 3쿼터에만 3점슛을 3개 작렬했다. 차재영과 존슨의 외곽포도 터졌다. KCC는 이한권의 외곽포가 터졌으나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 더 이상 반전은 없었다. 삼성은 4쿼터 들어 존슨, 황진원 등의 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KCC는 이한권, 델본 존슨의 득점으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김승현.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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