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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캐리 웹(40, 호주)이 노장 파워를 과시했다.
웹은 16일(한국시각) 호주 빅토리아주 빅토리아 골프장에서 열린 2014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4라운드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웹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웹은 통산 19번째 시즌서 40승째를 거뒀다.
최운정(볼빅)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운정은 4라운드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범했으나 버디 1개를 기록하면서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최운정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운정은 1번홀서 버디를 잡았으나 2번홀서 더블보기를 범했고 3번홀서도 보기를 범하며 우승에는 실패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가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폴라 크라머(미국), 카렌 이처(프랑스) 역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재미교포 제니 신(한국명 신지은)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호주교포 이민지는 4라운드서 6오버파 74타를 기록해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이미향(볼빅)과 함께 공동 11위를 차지했다. 이미림(우리투자증권)이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25위, 지은희(한화)가 최종합계 3오버파 291타로 공동 64위를 차지했다.
한편, 세계랭킹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박희영(하나금융그룹)과 함께 공동 28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박인비의 세계랭킹 1위가 유지됐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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