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천정명, "후배들이 이 갈고 혹독하게 할 것 같다" 소감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천정명이 자신이 조교로 있었던 곳으로 재입대하는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서 천정명은 입대를 앞두고 입영 통지서를 받았다.

이날 천정명은 통지서에 적힌 ‘필승 신병교육대대’를 보고 “제가 조교로 군복무를 했던 곳이다”며 놀랐다.

이어 그는 “어떻게 보면 제 후배들이다. 그래서 (후배들이) 이를 갈고 혹독하게 할 것 같은데 그래도 전 재밌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조교로 군 복무 당시 천정명은 ‘악마 조교’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혹독하게 병사들을 대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천정명은 입대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처음 입대할 당시에도 제 정신상태가 많이 안 좋았는데 에너지를 얻고 왔다. 다시 군대를 가더라도 저한테는 좋은 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배우 천정명. 사진 = MBC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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