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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영화 ‘겨울왕국’의 안나로 분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황해’에서 이수지는 대학생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을 시도했다.
스마일 대학교 신입생 명단을 입수한 이수지는 학생에게 전화해 100만원을 요구하며 OT를 가자고 했다.
전화를 건 이수지는 ‘겨울왕국’ 중 안나가 엘사에게 말을 걸며 노래를 하는 장면을 천연덕스럽게 재연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개그우먼 이수지.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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