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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가 월화극 꼴찌로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첫방송된 '태양은 가득히'는 시청률 3.7%(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일 방송된 '총리와 나' 마지막 회 시청률인 6.1%보다 2.4% 포인트 낮은 수치다.
이날 '태양은 가득히'는 이례적으로 1, 2회 연속방송을 택하며 시청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하지만 '총리와 나' 마지막 회보다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꼴찌로 출발했다. 1회에 이어 방송된 2회는 5.1%를 기록, 1회보다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단 한번의 사고로 운명이 뒤바뀐 정세로(윤계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세로는 자신에게 거짓말을 한 아버지를 찾아간 집에서 우진(송종호)이 총에 맞아 죽는 것을 목격하면서, 앞으로의 운명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동시간대 1위는 MBC '기황후'가 차지했다. 이날 '기황후'는 26.5%로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SBS '따뜻한 말 한마디'는 11.2%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꼴찌로 출발한 '태양은 가득히'. 사진 = '태양은 가득히'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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