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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소름 돋는 악인 연기를 펼쳐온 배우 오광록이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서 하차했다.
17일 방송된 '기황후' 30회에서는 극중 노예를 파는 원나라 거상 흑수가 탈탈(진이한)의 손에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극에서 기승냥(하지원)을 노예로 팔고, 연철(전국환)의 권세를 등에 업은 채 전횡을 부리는 등 악랄한 행동을 벌여온 흑수는 결국 기승냥의 함정에 빠져 세상을 떠나게 됐다.
오광록은 극 중반 '기황후'에 투입돼 특유의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는 등 신스틸러로서의 면모를 십분 발휘했다.
[배우 오광록(첫 번째)과 진이한.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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