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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강원도 평창에서 차가 올림픽을 개최하는 한국의 대표 성악가 조수미, 가수 이승철, 재즈가수 나윤선 등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 무대를 장식한다.
조수미, 이승철, 나윤선은 오는 23일(현지시간) ‘2014 소치 올림픽’ 폐막식에서 올림픽 깃발을 차기 개최국인 한국 평창으로 전달하는 깃발 이양식이 끝난 뒤 오케스트라와 더불어 ‘아리랑’을 부를 예정이다.
세 사람이 부르게 될 ‘아리랑’은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주제곡 ‘프런티어’를 만든 양방언이 음악 감독을 맡아 클래식하게 편곡했다. 조수미, 이승철, 나윤선은 각각 자신들이 맡은 솔로 파트를 소화하고 합창으로 마무리 공연을 마무리 한다.
이와 관련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는 “지난해 말부터 이 무대를 위해 공연 곡과 참여 뮤지션을 선정하고 준비해 왔다”며 “다음 개최지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리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4 소치 올림픽 폐막식에서 '아리랑'을 부르게 된 조수미(맨 왼쪽)과 이승철(가운데), 나윤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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