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모델 야기 아리사, '우결 세계판' 샤이니 키 가상 아내 출연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일본 모델 야기 아리사(19)가 MBC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시즌2'에 아이돌그룹 샤이니 멤버 키(23)의 가상 아내로 출연한다고 18일 MBC가 밝혔다.

야기 아리사는 일본 유명 잡지와 패션쇼 등으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기 모델로 일본인 어머니와 프랑스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이국적인 외모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1995년생으로 올해 스무 살이 되면서 '우리 결혼했어요' 역사상 최연소 신부로 등극했다.

야기 아리사는 제작진과의 만남에서 "아직 연애 경험이 많지 않아서 더 기대가 된다. 친구 같이 편안한 부부가 되고 싶다"며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했던 2PM 닉쿤과 같은 자상한 남편을 만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최근 키와 야기 아리사의 첫 만남이 서울 근교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비밀리에 이뤄졌는데, 실제 소개팅을 방불케 할 정도로 진지하고 설레는 분위기였다.

특히 야기 아리사는 영어, 일어에 능통한 키의 파트너답게 영어, 불어, 한국어까지 3개국어를 겸비했다. 덕분에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많은 얘기를 나누며 가까워졌다.

키와 야기 아리사의 이야기는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시즌2'에서 오는 4월 경 한국은 물론 아시아의 주요 채널과 미주 전역에 동시 방송될 예정이다.

[아이돌그룹 샤이니 멤버 키(왼쪽), 일본 모델 야기 아리사.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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