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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배우 김지호가 7살 지능을 갖고 있는 강동옥 역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김지호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진행된 KBS 2TV ‘참 좋은 시절’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강동옥이 다들 바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단지 7살의 지능을 갖고 있어 순수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지호가 맡은 강동옥 역은 강동석(이서진)의 쌍둥이 동생이다.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지만 자전거 사고를 당해 7살 지능을 갖고 있다. 이번 작품으로 김지호는 약 4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됐다.
이어 김지호는 "연기를 할때 내 딸을 떠올린다. 내 아기였다면 어떤 반응이었을까 상상해본다. 딸 아이의 입장에서 감정이입을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잠시 잊고 있었던 가족의 가치와 인간적인 사랑을 뒤돌아 볼 수 있게 만드는 참신하고 색다른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와 벌어지는 스토리를 통해 각박한 생활 속에 잠시 잊고 있던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오는 22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배우 김지호.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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