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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한국 남자 쇼트트랙 500m의 희망 박세영(단국대)이 메달을 위한 첫 단추를 깔끔하게 끼웠다.
박세영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서 열리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서 41초566으로 결승선을 통과, 조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500m 세계랭킹 6위 박세영은 블라디슬라브 비카노프(이스라엘), 사카시타 사토시(일본), 피에르 보다(호주)와 1조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힘찬 총성과 함께 출발한 박세영은 스타트와 동시에 선두로 치고 나왔다. 초반부터 폭발적인 스퍼트로 인코스를 지켰다. 2바퀴를 남기고 잠시 사카시타에 선두를 내주기도 했지만 다시 한 번 인코스를 공략해 제 자리를 찾았다. 이후 별다른 문제 없이 결승선을 통과한 박세영은 41초566의 기록으로 준준결승행을 확정했다.
[박세영이 500m 예선서 1위로 질주하고 있다.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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