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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리옌 코치가 여자 쇼트트랙 계주 결승에서 실격처리를 시킨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나타냈다.
박승희(화성시청)-심석희(세화여고)-조해리(고양시청)-김아랑(전주제일고)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서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서 4분09초49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지난 2006년 토리노 올림픽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계주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이날 경기서 중국은 2위로 결승점을 통과했지만 실격처리를 당해 메달이 박탈됐다. 중국의 저우양은 한국의 마지막 주자 심석희가 교대하는 상황에서 교모하게 진로를 방해했다. 결국 심판진은 저우양의 행위를 문제삼아 중국에 실격을 선언했다.
중국 리옌 코치는 계주 결승전을 마친 후 중국 모닝포스트를 통해 "심판진은 '저우양이 교대 후에 트랙에 남으며 진로를 방해했다'고 전했다"며 "내가 봤을 때는 저우양과 한국 선수는 2-3미터 떨어져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심판의 판정은 실망스럽지만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여자쇼트트랙 대표팀은 지난 토리노 올림픽에 이어 또한번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실격처리를 받았다.
한편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여자 대표팀의 계주 금메달로 인해 소치올림픽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오는 22일 오전 열리는 남자 500m와 여자 1000m 경기서 추가 메달 획득을 노린다.
[소치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결승전에서 주자 교대를 하고 있는 한국 여자 대표팀.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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