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측, '어벤져스2' 서울 촬영 공식 발표 "촬영 장소로 완벽"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어벤져스2'의 한국촬영이 공식화됐다.

마블 스튜디오는 18일(미국 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수도 서울에서 영화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 촬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블 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발표를 통해 "'어벤져스2' 한국 촬영이 한국 영화 산업 발전과 혜택이 되길 바란다"고 전한 뒤 "한국은 첨단 기술이 발달해 있으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건축물들을 갖고 있어 영화 촬영 장소로 완벽하다"고 촬영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아이언맨' 개봉 이후 마블 스튜디오의 큰 시장 중 하나로 성장했다. 한국을 비롯해 영국 런던,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스, 이탈리아 등지에서 '어벤져스2'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2'의 한국 촬영이 공식화 됐다.

한편 '어벤져스2'는 2012년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어벤져스'의 속편으로, 아이언맨과 헐크, 토르, 캡틴 아메리카 등 마블사의 히어로들이 모여 악에 맞서 싸운다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2015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벤져스' 포스터. 사진 = 소니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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