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공격수 박주영(왓포드)이 1년 만에 대표팀에 재합류한다.
홍명보 감독은 19일 오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리스전에 출전할 24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박주영은 그리스전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려 지난해 2월 열린 크로아티아전 이후 1년 만에 대표팀에 재합류하게 됐다. 박주영은 지난달 아스날(잉글랜드)서 왓포드(잉글랜드)로 임대되었지만 여전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홍명보 감독은 박주영의 발탁에 대해 "그리스전이 박주영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 판단해 발탁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주영의 발탁은 개인의 생각이 아니라 팀의 방향과 모든 것이 걸려있다. 고민을 안할 수가 없었다"며 "박주영과 그 동안 몇차례 통화를 했다. 지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지만 컨디션은 큰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해 선발했다. 앞으로 얼만큼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지금 말할 수 없다. 우리가 박주영에 대해 확인한 것은 대표팀에 대한 의지가 어떤 선수보다 높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명보 감독은 최근 소속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박주영의 컨디션 문제에 대해 "그부문에 있어 본인이 문제없다는 이야기를 했다. 지금 경기에 출전하고 못하고에 대해선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문제"라며 "그리스에 가서 몸상태도 보고 앞으로도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본인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 될 것이다. 앞으로 3-4월에 어떤 모습을 보일지 모르지만 점검을 하고 가야할 시기"라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대표팀은 다음달 1일 소집되는 가운데 2일 출국해 6일 열리는 그리스와의 원정평가전을 치른다. 유럽파 선수들은 그리스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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