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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프랑스 완성차 메이커 PSA 푸조-시트로엥 그룹이 신개념 엔진과 미션을 개발, 2016년 상용화 한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PSA 푸조-시트로엥 그룹(이하 PSA그룹)은 공기를 이용한 미션과 신형 엔진을 개발해 왔다. 2008년부터 개발에 착수한 이 신형 동력체계는 오는 2015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Air-Hybrid라 명명된 다소 황당한 이 엔진의 원리는 엔진 동력을 이용해 압축공기를 발생시킨다. 이 공기는 차량의 트랜스미션에 장착된 3개의 실린더에 전달, 차량의 운동력을 극대화 시킨다. 짧은 거리라면 축적된 압축 공기만으로 주행이 가능하다고 PSA그룹은 전했다.
이 신형 미션은 내달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오는 2015년 생산되는 신형 푸조 108에 최초로 장착된다.
PSA그룹은 이 신형 엔진을 소형차에 적극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7월 출시되는 푸조 108을 시작으로 시트로엥 C3, 푸조 208 등에 장착한다.
메이커가 엔진 성능은 놀랍다. 가장 작은 1000cc엔진은 68마력을 내지만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불과 88g/km다. 동급 국산경차인 모닝과 스파크의 경우 120g/km의 2/3 수준이다. 터보차저를 장착한 1.2리터 엔진의 경우 128마력, 23.5kg•m/rpm의 토크를 갖는다. 특히 신형 미션의 힘으로 실사용영역대인 1500~3500rpm 구간에서 최대 성능을 발휘한다.
이 외에도 PSA그룹은 신형 친환경 디젤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BlueHDi 엔진을 공개한다. 푸조 308과 508모델에 최적화 돼 있다.
[신형 엔진을 장착할 예정인 푸조 208.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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