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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일본 언론들이 '끝판대장' 오승환(32·한신 타이거스)의 '고속 스플리터'에 주목했다.
오승환은 지난 18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에 마련된 스프링캠프에서 불펜피칭을 실시했으며 이 자리에서 '고속 스플리터'를 선보였다. 이에 '스포츠호치',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스포츠 전문지들은 19일 "오승환이 140km 중반대 고속 스플리터를 구사했다"고 관심을 보였다.
'산케이스포츠'는 "오승환의 스플리터는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25)와 비슷한 스플리터"라면서 "새로운 수호신이 또 한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오승환의 스플리터가 낙차가 큰 것을 두고 '낙석주의'라는 재밌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스포츠호치'에서는 야마다 가즈히코 배터리 코치 등의 코멘트를 게재했다. 야마다 코치는 "(오승환의 스플리터가) 빠르다. 그 속도로 떨어지면 타자는 공포감에 휩싸일 수밖에 없다"고 감탄했다.
오승환은 "손가락을 벌리고 잡으면 스피드는 떨어져도 낙차는 커진다"고 말하면서 스플리터도 고속과 저속 두 종류를 구분하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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