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연탄배달 사진 해명 "딱 한 번 인상 썼는데"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박성웅이 연탄배달 중 인상을 쓰고 있는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영화 '찌라시:위험한 소문'의 출연배우 김강우와 박성웅이 출연했다.

이날 DJ 정찬우는 "자원봉사 하는데 착하지 않을 것 같은 연예인 1위로 뽑혔다고 한다. 작년 연탄봉사 때 인상을 쓰셨다고 하는데 그런 일이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박성웅은 "내가 LG트윈스 명예 선수다. 같이 하자고 해서 하게 됐다. 난 4장을 들었는데 선수들을 보니까 다 나만한 덩치인데 2장씩 들었더라. 이 친구들은 몸으로 먹고 사는 직업이라 몸을 보호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47분 정도 나르다 딱 한번 인상을 썼는데 찍혔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정찬우 역시 "연탄배달을 나도 해봤는데 진짜 힘들더라. 연탄을 배달해주는 곳이 거의 산동네라 일일이 다 몸으로 날라야 되는 경우가 많다"고 부연설명했다.

[연탄배달 중 인상을 쓴 사진에 대해 해명한 박성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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