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적인 걸그룹에 결국'…방통심의위, "3사 음악방송 PD 불러 의견청취"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들의 선정적인 무대가 결국 문제가 됐다.

19일 오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최근 방통심의위에 지상파 3사 음악방송 걸그룹 무대의 선정성과 관련해 민원이 들어왔다. 이에 20일 열리는 소위원회 회의에 지상파 3사 음악방송 PD들을 불러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위원회 회의에서 각 방송사들의 입장을 전해듣고, 위원들이 논의 후 법정제재 등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이후 전체회의를 거쳐 각 방송사들의 법정제재가 확정된다.

최근 일부 걸그룹들이 음악방송에서 노출 의상과 선정적인 안무 등을 잇따라 선보여 논란이 일었다.

[MBC '쇼 음악중심', KBS 2TV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위부터). 사진 = MBC, KBS 2TV, SBS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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