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이규혁 "올림픽, 메달은 부족해도 노력은 부족하지 않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이 한국 대표팀의 최종 성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in 소치'(이하 '힐링캠프')에는 6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이 출연했다.

이날 이규혁은 "개인적으로 이번 올림픽이 은퇴 경기라는 게 결정됐을 때 최선을 다할 수 있을까 걱정이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최선을 다해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감사하다"며 자신을 응원해준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아직 경기가 안 끝났다. 밴쿠버 올림픽 때보다 메달은 조금 부족한 것 같지만 노력만큼은 부족하지 않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감히 예상하고 있다"며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맏형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규혁.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 화면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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