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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마크 웹 감독이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인 '어스 아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9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배급사 소니 픽쳐스 측은 마크 웹 감독의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마크 웹 감독은 '어스 아워'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해가 뜰 때부터 밀림 순찰', '야생 동물 보호를 위한 WWF 환경 수비대' 등 전세계적으로 펼쳐지는 주요 운동들을 알렸다.
특히 마크 웹 감독은 "'어스 아워'는 슈퍼히어로로 가득한 운동으로, 사람들이 모여 지구를 더욱 나은 곳으로 만들려는 것이다. 우리가 힘을 합칠 때 어떤 일이 이루어질지 상상 해보라"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대사를 이용해 "잊지 마라. 큰 힘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 당신의 힘을 보여 달라"라고 말했다.
소니 픽쳐스 마케팅 및 배급사장 제프 블레이크는 "스파이더맨은 항상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슈퍼히어로였다. 피터 파커는 모두의 영웅이고 모두에게 영감을 주는 만큼, 우리가 '어스 아워'에 참여해서 모두의 참여를 독려하는 일은 매우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며 '어스 아워'에 힘을 싣게 된 배경에 대해 밝혔다.
한편 '어스 아워'는 매년 한 날 한시에 지구촌이 일제히 60분간 전등을 끄는 글로벌 환경캠페인으로, 2014 '어스 아워-블루'의 경우 내달 29일 오후 8시 30분 진행될 예정이다. 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오는 4월 30일 개봉된다.
['어스 아워' 공식 스틸. 사진 = 소니 픽쳐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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