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트리플 악셀' 뛴 아사다 마오, 총점 198.22점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아사다 마오(24,일본)가 트리플 악셀을 성공하며 쇼트에서의 실수를 만회했다.

아사다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는 73.03점, 예술점수(PCS)는 69.68점을 얻어 142.71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아사다는 전날 쇼트프로그램서 받은 55.51점을 합해 총점 198.22점을 기록했다.

쇼트에서 최악의 연기를 보이며 좌절했던 아사다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프리에서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 문제였던 트리플 악셀도 완벽하게 뛰었고 총 7번의 점프 과제를 실수 없이 모두 성공했다.

전체 12번째 선수로 출전한 아사다는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깔끔하게 성공했다. 그밖에도 트리플 러츠, 트리플 살코 등 고난이도 점프를 모두 클린했다.

상승세를 탄 아사다는 거침없이 연기를 이어갔다. 불안했던 쇼트에서의 모습을 전혀 찾아올 수 없었다. 자신감은 넘쳤고 스텝과 스핀은 정확했다. 아사다는 약 4분간의 연기를 마친 뒤 눈물로 그동안의 마음 고생을 털어냈다.

[아사다 마오. 소치(러시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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