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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다양한 연령대의 색깔 강한 배우들이 MBC 새 주말드라마 '호텔킹'에 합류했다.
21일 MBC는 "배우 김해숙, 이덕화, 박철민, 공현주, 알렉스 등이 '호텔킹'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먼저 KBS 2TV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이앙금 역을 맡아 밉상엄마로 활약했던 김해숙은 '호텔킹'에서 '백발마녀'로 불리는 냉철한 성격의 캐릭터인 호텔 트레이닝 매니저 백미녀 역을 맡았다.
또 배우 이덕화는 추악한 악마의 본성을 철저하게 숨긴 호텔 씨엘의 부회장 이중구를 연기한다. 이중구는 딸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지지만, 욕망 앞에서는 숨겨둔 발톱을 내보이는 무서운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이다. 이중구의 딸 이다배 역은 걸그룹 AOA 멤버 설현이 맡았다.
또 '호텔킹' 측은 극중 해외파와 국내파로 나뉘는 호텔 직원들의 일상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해외파로 배우 공현주, 알렉스, 고윤을, 국내파 직원으로는 배우 정석용, 박철민, 지일주 등을 섭외했다.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녀를 위해 아버지와 철저한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살맛납니다', '오늘만 같아라'의 김대진 PD와 '오로라공주' 장준호 PD가 공동연출을 맡았고, '하얀 거짓말', '신들의 만찬' 등 MBC 히트작을 써온 조은정 작가가 집필에 나선다.
'호텔킹'은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 후속으로 오는 3월 29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배우 김해숙, 이덕화, 알렉스, 공현주(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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