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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상화와의 만남을 인증했다.
20일 MBC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공식홈페이지 '김성주 캐스터, 어디가' 란에는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박형식과 함께 이상화를 만난 김성주의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글에서 김성주는 "이상화 선수, 박형식과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 역시 젊은이들은 금방 마음이 통하는지 쉽게 통하는 게 있는 것 같다"며 만남의 분위기를 소개했다.
이어 김성주는 "같이 대화하는 중 확인한 사실. 이상화 선수가 금메달을 확정하고 트랙 돌 때 중계석을 보고 인사했는데 저하고만 눈이 마주쳐서 인사했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니까 중계 중에 제가 호들갑 떨면서 '저보고 인사한 거죠'라고 했던 말이 사실로 확인된 거죠"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11일 이상화가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할 당시 중계를 맡았던 김성주는 중계석 앞을 지나는 이상화의 모습을 보며 "이상화 선수가 손을 흔들어주니 고맙다. 나를 보고 흔들었다. 나보고 흔든 거 맞죠?"라는 멘트를 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방송인 김성주, 이상화 선수,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박형식(왼쪽부터). 사진출처 = MBC 공식 홈페이지]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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