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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쇼트트랙 여왕'으로 급부상한 심석희(17)가 '연아 언니'의 눈물을 닦아줄까.
심석희가 두 번째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22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리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경기에 나선다. 심석희는 여자 1000m 세계랭킹 1위에 빛나는 선수다.
이미 3000m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심석희는 한국 선수 대회 첫 2관왕에 도전한다. 심석희와 더불어 박승희(22), 김아랑(19)이 준준결승에 합류, 금빛 레이스를 펼친다.
남자 쇼트트랙은 500m 준준결승에 진출한 박세영(21)과 이한빈(26)이 '노메달 수모'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000m에서 4위로 고개를 숙인 이승훈(26)은 21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경기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승훈은 김철민(22), 주형준(23)과 함께 나서며 8강전에서 러시아와 만난다. 여자 팀 추월에도 김보름(21)과 노선영(25), 양신영(25)이 일본과 8강전을 치른다.
한편 이날 스키 알파인 여자 회전 1,2차전에 강영서(17)와 김소희(18)가 출전해 희망을 밝힌다.
[심석희가 18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서 열리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서 1분31초046으로 결승선을 통과, 조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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