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르브론 제임스를 앞세운 마이애미가 동부컨퍼런스 1위 오클라호마시티를 제압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21일(한국시각)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체사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경기에서 103-81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마이애미는 39승 14패(승률 .736)로 40승 고지를 눈앞에 뒀으며 오클라호마시티는 43승 13패(승률 .768)를 기록했다.
제임스는 33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스틸도 4개를 기록하며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드웨인 웨이드는 24득점 10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보였고 크리스 보쉬는 24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팀 승리에 공헌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케빈 듀란트가 28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러셀 웨스트브룩이 16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서지 이바카가 14득점 8리바운드를 올렸지만 팀 승리와 연결시키지 못했다.
마이애미는 1쿼터 시작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제임스가 1쿼터에서만 덩크슛만 3방을 터뜨리며 16득점을 집중시켰고 마이애미는 1쿼터에서 34-17로 더블 스코어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반면 듀란트는 1쿼터에서 2득점에 그쳤다.
2쿼터부터 추격을 개시한 오클라호마시티는 3쿼터 시작과 함께 이바카가 레이업슛을 성공시켜 49-54 5점차로 따라갔지만 제임스의 득점력이 폭발하면서 마이애미가 64-49 15점차로 도망가는데 성공했다. 듀란트의 득점포가 뒤늦게 터졌지만 점수차를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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