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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연제욱이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이하 '신의 선물')에 합류했다.
21일 연제욱의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연제욱은 최근 '신의 선물'에서 위조문서 만들기의 달인이자 기동찬(조승우)이 운영하는 '묻지마 서포터즈' 흥신소의 사원 왕병태 역을 맡았다. 김수현(이보영)과 함께 딸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기동찬의 유쾌하고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현재 드라마 촬영에 한창인 연제욱은 "병태는 귀여운 허풍쟁이면서도 비상함을 가진 독특한 인물"이라며 "많은 분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좋은 작품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제욱은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1-1', '폭력써클', '수목장'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얼굴을 비춰왔다. 특히 영화 '강철중'에서는 배우 설경구와 호흡을 맞추며 대선배들 못지않은 카리스마로 '리틀 설경구'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런 그가 '신의 선물'에서 전과 5범이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해 낼 지 주목된다.
'신의 선물'은 자식을 잃은 엄마가 과거로 돌아가 자식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타임슬립 드라마다. MBC 드라마 '일지매'를 집필한 최란 작가와 SBS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를 연출한 이동훈 PD가 의기투합한다. 연제욱을 비롯해 배우 이보영, 조승우, 김태우, 정겨운 등이 출연하며 '따뜻한 말 한마디' 후속으로 내달 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신의 선물'에 합류한 배우 연제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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