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타' 백성현, 눈물 호소 "평생 다솜 아끼고 사랑할 것"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백성현이 이정길에게 딸을 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 이하 '사노타')에서 공정남(이정길)은 딸 공들임(다솜)과 만나고 있는 박현우(백성현)를 찾아갔다.

공정남은 박현우에게 "누구도 축복해 줄 수 없는 만남이야. 누군들 축복해줄 수 있겠나"라고 타일렀다.

박현우는 "제가 잘 하겠습니다 아버님. 드림이 가족에게도 잘 하고, 평생 드림이 아끼고 사랑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공정남의 마음을 돌리려 했다.

하지만 공정남은 "우리 드림이 그냥 놔주게. 앞으로 있을 고초 겪지 말고 여기서 그냥 접으란 말이야"라고 말했다.

이런 말을 듣고 있던 박현우는 공정남에게 "정말 죄송합니다. 그럴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다솜과의 관계를 인정해 달라며 눈물로 호소한 백성현. 사진 = KBS 1TV 방송 화면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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