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생명이 5연승을 내달렸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21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서 춘천 우리은행 한새에 64-57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5연승을 내달렸다. 14승15패가 됐다. 3위 KB에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선두 우리은행은 22승6패가 됐다. 우리은행의 정규시즌 2연패 매직넘버는 여전히 3이다.
삼성생명이 3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에이스 샤데 휴스턴이 17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미선과 홍보람도 14점과 11점을 보탰다. 우리은행은 박해진과 이적생 강영숙이 14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치열한 접전이었다. 삼성생명은 샤데와 홍보람의 내, 외곽 득점으로 우리은행을 몰아쳤다. 그러자 우리은행도 강영숙의 골밑 득점과 임영희의 3점포로 맞불을 놓았다. 삼성생명은 고아라와 홍보람의 외곽포가 계속 터지면서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
우리은행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강영숙이 분전했고 임영희도 점수를 만들어냈다. 삼성생명은 샤데와 이미선의 2대2 공격으로 좀처럼 주도권을 넘겨주지 않았다. 경기 막판 삼성생명은 샤데의 연속 득점이 터지면서 앞서갔다. 우리은행은 승부처에서 연이어 공격에 실패했다. 삼성생명은 남은 시간을 잘 활용하면서 5연승을 완성했다.
[샤데.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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