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예지원, 임시완 마약사범 될 뻔한 누룩으로 코코넛막걸리 제조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예지원이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을 마약사범 만들뻔했다.

2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in 미크로네시아'에서는 개그맨 김병만, 류담, 배우 임원희, 박정철, 예지원, 가수 오종혁,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예지원은 미크로네시아의 마지막 여정에서 멤버들을 위해 뭔가 대단한 결심을 했다. 그는 자신의 가방에서 누룩을 꺼내며 "우리가 일을 할 때 새참을 먹지 않냐. 그때 막걸리를 마시면 흥도 나고 힘도 난다"라며 막걸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예지원이 가져온 것은 그의 어머니가 직접 만든 누룩과 효모.

앞서 예지원은 후발주자로 오게 된 임시완에게 누룩과 효모를 가져오도록 부탁했다. 임시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하마터면 누룩때문에 마약사범이 될 뻔 했다. (공항에서) 가방 다 열고 엄청 고생 많이 했다"라며 "나중에 만나면 한 번 안아달라"라며 전했다.

이날 예지원은 코코넛을 따서 막걸리에 필요한 고두밥 대신 '고두넛'을 만들어 코코넛 막걸리 제조에 나섰다.

['정글의 법칙' 예지원과 임시완.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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