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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갈라쇼에서 김연아의 '이매진' 공연을 펼치는 것과 관련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김태호 PD는 21일 오전 김연아의 경기 후 자신의 트위터에 "갈라쇼에서 'Imagine'을 보여줄 가치가 있는 장소인지 모르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Imagine'은 김연아가 23일(한국시각) 피겨 스케이팅 갈라쇼에서 선보일 공연의 음악으로 김태호 PD 의 이 같은 발언은 김연아의 경기에 대한 석연치 않은 판정에 대해 격분을 표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날 오전 김연아는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은 러시아 선수인 아들레나 소트니코바에게 돌아갔으며, 이후 지나친 홈 어드밴티지였다는 의견이 일며 논란이 불거졌다.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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