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백지영이 '마녀사냥' 최적화 게스트다운 입담을 과시했다.
2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에는 백지영이 출연했다.
백지영이 모습을 드러내기 전 신동엽은 "'내가 좀 한 수 가르쳐 줄게'하는 마녀 한 분을 모셨다"고 운을 뗐다. 성시경도 "나한테는 한 번 나가서 정리해 준다고 했다"고 말해 백지영의 활약을 예감케 했다.
예감을 틀리지 않았다. 백지영은 자신이 자진해서 '마녀사냥'에 출연했다고 밝힌 뒤 "그런데 남자들이 여자들을 너무 모르는 것 같다"며 "왜 (그린 라이트를) 끌 때 켜고 켤 때 끄냐. 이상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후 백지영은 철저하게 여자들의 시각에서 4MC들의 오류들을 바로 잡았다. 뿐만 아니라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원시원한 말솜씨를 발휘하며 4MC들을 쥐락펴락했다.
또 9세 연하의 정석원을 사로잡은 자신만의 노하우도 대량 방출, 화끈한 게스트의 입담을 과시했다. 때로는 버럭하며, 때로는 유쾌하게 '마녀사냥'의 분위기를 휘어잡은 게스트였다.
백지영의 활약은 신동엽의 극찬으로 대신할 수 있을 듯 하다. 신동엽은 이날 백지영을 두고 "백지영 씨는 왜 이제 나왔는지 짜증날 정도로 진짜 '마녀사냥'에 최적화 된 분"이라며 극찬했다. 허지웅 역시 "이질감이 없다"고 평했다. 정말 '마녀사냥'에 최적화된 게스트였던 셈이다.
['마녀사냥'에 출연한 백지영.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