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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박승희(화성시청)와 심석희(세화여고)가 1000m 준결승에 진출해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박승희와 심석희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서 나란히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1조에서 엘리스 크리스티(영국), 마리 이브 드롤렛(캐나다), 베로니크 피에론(프랑스)과 레이스를 펼친 박승희는 무리하지 않고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1분30초801로 결승선을 통과해 크리스티(1분30초606)에 이어 조 2위로 준결승에 안착했다.
판커신(중국), 에밀리 스캇(미국),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와 3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쇼트트랙 여제' 심석희도 조 1위로 무난히 준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8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치고 나온 심석희는 단 한 차례도 자리를 내주지 않고 1분29초356,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리지안루(중국)와 제시카 스미스(미국), 패트리샤 말리제브스카(폴란드)와 4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김아랑(전주제일고)은 초반 자리를 잡지 못해 고전했다. 그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2위권 진입을 노렸지만 1분32초154, 리지안루(1분32초129)에 0.025초 차 뒤진 조 3위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심석희.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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