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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안현수(빅토르 안)가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에 진출해 소치올림픽서 자신의 두번째 금메달을 노리게 됐다.
안현수는 22일 오전(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서 열린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준결승 2조 경기서 41초063을 기록하며 선두로 결승점을 통과해 결승에 진출했다. 안현수는 엘레이(영국) 크네흐트(네덜란드) 웬하오(중국)와 레이스를 펼쳤다. 안현수는 스타트 후 중국의 웬하오에게 선두를 내줬지만 두바퀴를 남겨놓고 선두로 치고 나왔다. 결국 안현수는 선두를 질주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결승행에 성공했다.
안현수는 소치올림픽서 1500m 동메달에 이어 1000m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는 러시아에 사상 첫 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을 선사한데 이어 500m서도 금메달 획득에 나선다. 안현수는 지난 2006년 토리노올림픽 쇼트트랙 500m서 동메달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쇼트트랙 500m 결승에 진출한 안현수의 경기장면.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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