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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박승희(화성시청)가 또 한 번 메달 도전에 나서게 됐다.
박승희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결승에서 1분30초182,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무난히 결승에 합류했다.
이로써 500m 동메달, 3000m 계주 금메달을 따낸 박승희는 이번 대회 자신의 3번째 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3000m 계주에 이어 1000m까지 2관왕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발레리 말테(캐나다), 요리엔 테르모르스(네덜란드), 제시카 스미스(미국)와 준결승 1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박승희는 출발과 동시에 말테에 이어 2위로 달렸다. 5바퀴를 남긴 상황에서도 순위에는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박승희는 4바퀴 반을 남기고 말테를 앞질러 선두로 치고 나왔다. 2바퀴를 남기고는 거리를 더욱 벌렸다. 결승선을 앞두고는 2위로 달리던 말테가 넘어지면서 스미스를 제치고 무리 없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박승희다.
[박승희. 사진 = 소치(러시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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